카카오뱅크 26주적금 3.5% 실제 이율 분석

카카오뱅크의 대표 적금상품인 26주 적금.

2022년 8월 현재 카카오뱅크의 26주 적금 이율은 3.5%입니다.

매주 정해진 금액을 증액하여 저축하는 방식으로 최대 매주 1만원 증액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최대 금액으로 선택한 경우 첫 4주 동안에는 1 + 2 + 3 + 4 = 10만원을 입금하면 되지만

마지막 4주에는 23 + 24 + 25 + 26 = 98만원을 입금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2022년 8월 카카오뱅크 26주적금 금리

 

이렇게 26주를 빠짐없이 성공하게 되면 납입원금 351만원이 들어가게 되며

세전 이자로 22,664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3.5%면 괜찮은 이율 같은데 받는 이자는 그렇지 않죠.

 

요즘은 수시입출금통장 금리도 2%(토스뱅크), 3%(웰컴저축은행)가 있는데

만약 351만원을 이들 통장에 6개월간 넣어두게 된다면

토스뱅크(35,100원), 웰컴(52,650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수시입출금 통장은 복리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보다도 높다는 점...

 

하지만 정기예금은 한번에 351만원이 있어야 하고

적금은 매월 금액이 들어가니 똑같이 볼 수는 없겠지요.

 

그럼 똑같이 351만원을 매주 같은 금액을 저축하는 적금으로 26주간 넣는다면?

 

토스뱅크 적금 금리

 

351만원을 26회로 나누면 135,000원이 됩니다.

토스뱅크는 26주 적금에 3% 금리를 제공합니다.

매주 135,000원씩 26주를 넣으면 납입원금은 351만원으로 동일하지만

이자는 27,839원으로 카카오뱅크보다 세전이자로 5,175원이 더 많습니다.

게다가 매주 같은 금액이니 카카오뱅크처럼 부담이 커져서 실패하는 걱정도 없죠.

다만 단 1주라도 적금이 실패하면 금리가 확 내려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토스뱅크 저금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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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토스뱅크 저금도 금리가 3%로 웰컴저축은행과 같기 때문에 수시입출금 통장이 더 좋습니다.

말하자면, 3% 이하의 금리를 받는다면 그냥 웰컴저축은행 수시입출금 통장이 갑이라는 것.

웰컴저축은행 가입은 아래 포스팅을 보시면 됩니다.

 

이율높은 파킹통장 추천 BEST 3 (2022년 7월 기준)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여유자금은 적금보다 정기예금이 낫다.

2. 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써야 할 돈이라면 수시입출금 3% 통장이 좋다.

3. 카카오뱅크 26주 적금은 장점보다 단점이 훨씬 더 많다.

 

☆ 특판되는 5% 이상 적금 아니면 그냥 웰컴 3% 보통예금에 넣으세요. ☆

 

카카오뱅크 26주 적금은 금리가 높은 것처럼 홍보를 하지만

초기 납입금이 작고 마지막 납입금액이 큰 만큼 실제 받는 이자는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굳이 장점을 찾는다면 초기 납입금이 적고 갈수록 커지는 만큼

큰돈이 묶이는 기간은 상대적으로 짧아지지만

반대로 갈수록 부담금이 커지기 때문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단순하게 월 50만원씩 6개월간 금리 3% 적금을 해도 카카오 26주 적금 금리 3.5%보다 이자가 많다는 사실.

 

금리3%, 월50만원 6개월 적금 이자

 

카카오뱅크 26주 적금은 가끔씩 고시된 금리 외에 상품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마트 할인쿠폰, 카카오페이지 상품권을 제공한 전적이 있죠.

이럴 때에는 가장 적은 금액으로 가입하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카카오뱅크 요즘 주가를 보면 상장 후 고점 대비 30%도 안 되는 처참한 상황인데

처음에는 먹혔던 이런 상품들의 거품이 빠지는 것도 한 몫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카카오뱅크 주가 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