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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블루투스 헤드셋 Baseus Encok D02 Pro 사용후기

by 노비365 2022.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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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어스에서 출시한 무선 헤드셋 Encok D02 Pro입니다. 유튜브를 보다 발견한 제품인데 가격이 2만원밖에 안 하는 데다 블루투스 헤드셋은 한 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호기심에 구입해 보았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최저가 6천원 가량도 볼 수 있는데 눌러보면 다른 제품으로 연결이 되고 1만 3천원 ~ 1만 4천원 정도의 제품도 있는데 배송비가 6천 ~ 8천원이 붙어 실질적 최저가는 2만원 정도입니다. 큐텐(Qoo10)에서 할인쿠폰을 받아 1만 9천원대로 구입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 것 같네요. (2022. 1. 9. 기준)

Baseus Encok D02 Pro


박스가 조금 구겨져서 왔습니다. 해외배송은 그런거 감안하고 구매하는 것이니 제품만 멀쩡하다면...
유무선 연결이 가능하고 완충 시 음량 70%로 40시간 재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Baseus Encok D02 Pro 포장


2만원짜리 제품답지 않게 포장은 상당히 훌륭합니다.
오른쪽 위의 캐릭터 그림은 스티커인데 베이스어스 제품을 사면 들어있습니다.
예전에 샀던 베이스어스 충전기에 들어있던 스티커와 비교해 보니 스티커의 캐릭터 표정은 랜덤인 것 같네요.

Baseus Encok D02 Pro 구성품


구성품인 3.5파이 AUX케이블과 USB A to C 케이블입니다.
AUX 케이블은 약 1.2m, USB A to C 케이블은 약 80cm입니다.
USB A to C 케이블은 보통의 케이블이고 AUX 케이블은 패브릭 재질의 케이블입니다.

Baseus Encok D02 Pro 헤드셋


헤드셋은 폴딩이 가능하며 성인 손바닥 보다 조금 큰 크기입니다. 귀에 닿는 부분의 재질은 피시방 헤드셋에서 볼 수 있는 얇은 레자 느낌으로 내구성이 훌륭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포장상태는 훌륭합니다.

Baseus Encok D02 Pro 헤드셋



헤드셋 부분은 약간 회전이 되는데 제품설명 페이지에 의하면 90도 조절이 됩니다. 그리고 얼굴 굴곡에 맞출 수 있게 15도 조절이 되며 헤드셋 크기는 7단으로 조절이 되는데 양쪽으로 있으니 14단계로 조정이 되겠습니다.

Baseus Encok D02 Pro 헤드셋


충전은 USB-C 타입이고 AUX 유선연결을 지원합니다.
온오프 스위치와 3개의 버튼이 있는데 이것은 모두 왼쪽 유닛에 있고 오른쪽 유닛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멀리서 보면 그럴듯한 헤드셋이었는데 가까이서 찍어보니 확실히 마감이 엄청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크롬색깔(?) 포인트까지 넣어 둔 것을 보면 상당히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헤드셋 사용법

Baseus Encok D02 Pro 헤드셋 설명서


처음 사용 시
1) 첫 페어링 시에는 헤드셋과 연결하려는 기기의 거리를 1m 이내로 합니다.
2) 인디게이터에 흰색 빛이 반짝이면 페어링모드에 들어간 것입니다.
3) "Baseus Encok D02 Pro"를 찾아 연결합니다.

통화모드
1) 전화를 받고 싶을 때에는 MFB버튼을 짧게 누릅니다.
2) 전화를 끊고 싶을 떄에는 MFB버튼을 짧게 누릅니다.
3) 전화를 거절하고 싶을 때에는 MFB버튼을 2초간 누릅니다.
4) 최근 통화자에게 전화를 걸고 싶을 때는 MFB버튼을 두 번 누릅니다.

Baseus Encok D02 Pro 헤드셋 설명서


MFB 버튼이란 3개의 버튼 중 가운데 버튼입니다.
-/◁◁ : 짧게 누르면 볼륨 작게, 길게 누르면 이전 곡으로
□◁ : 정지 및 재생. 전화를 받거나 끊을 때 쓰는 MFB 버튼입니다.
+/▷▷ : 짧게 누르면 볼륨 크게, 길게 누르면 다음 곡으로


처음 전원을 켰을 때에는 휴대전화 블루투스 리스트에서 찾을 수 없었는데 잠시 기다리니 흰색 인디게이터가 반짝이면서 리스트에 뜹니다. 누르면 바로 연결이 됩니다.

사용후기

노이즈캔슬링 기능은 없습니다. 그런데도 노이즈 캔슬링 코드리스 이어폰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좋습니다.
최근에 구매한 코드리스 이어폰은 QCY의 HT03 모델인데 음질은 막귀도 차이를 알 정도로 다릅니다.
그동안 몇가지 이어폰과 코드리스 이어폰을 쓰면서 한 번도 듣지 못했던 소리도 들리니 신기합니다. 너무 선명하게 들리다 보니 잡소리도 조금 들리게 되어서 고용량 음악파일과 저용량 음악파일을 듣는 것만으로도 구분이 가능합니다.
블루투스 헤드셋이나 이어폰은 게임을 할 때 필연적으로 지연이 생기기 마련인데 유선연결이 되니 게임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제 귀가 특별히 큰편은 아는데 헤드셋 안에 귀가 딱 안 들어갑니다. 게임을 할 때 써보니 안경까지 쓰고도 두세 시간 정도는 문제없으나 답답한 감이 없지는 않습니다. 귀가 따뜻해지는 장점도 있습니다. (겨울엔 장점, 여름엔 단점)
다만 가격이 가격인 만큼 마감이 깨끗하거나 내구도가 뛰어날 것 같지는 않다는 게 단점이라 하겠네요.
그래도 2만원짜리 제품이 이 정도라니 놀랍습니다. 헤드셋이 필요하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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