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ETF 포트폴리오, 송민섭, 수페TV,

나의 첫 ETF 포트폴리오

 
이 책의 저자는 2023년 5월 30일 현재 구독자 28.5만의 경제 유튜버 "수페TV"입니다.
책의 제목이 그렇듯이 유튜브의 주된 내용이 ETF입니다.
ETF란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펀드지만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한 것을 말합니다.
펀드매니저가 운용하는 액티브 펀드도 있지만 대부분은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입니다.
따라서 보통 펀드보다 운용수수료가 매우 저렴한 것이 특징입니다.
 
주식을 투자할 때 자주 듣는 세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1. 분산투자(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아라)
2. 여유자금으로 투자(하락장에도 버틸 수 있게)
3. 장기투자(장기투자할수록 손해를 볼 확률은 제로에 수렴한다)
 
ETF는 그중 1번에 해당하는 상품입니다.
ETF 1주 속에 수많은 주식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Ace 미국S&P 500"이라는 ETF를 사게 되면 미국의 S&P500 지수가 추종하는 500개 기업에 투자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종목별 비중이 다 같지는 않지만요.
 
그래서 특정 종목이 급락하더라도 전체 지수를 따라가므로 하락이 훨씬 덜합니다.
반대로 급상승하더라도 훨씬 덜하다는 단점도 갖고 있습니다.
 
그래도 장기적으로는 우상향 해왔기에 초 장기투자를 위해서는 지수투자를 추천하는 것인데요.
저자는 한국보다 미국의 지수를 추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S&P500, 나스닥, 다우존스, 러셀2000지수 등인데
그중 S&P500 지수는 워렌버핏 덕분에 한국인들에겐 매우 유명합니다.
 
워렌버핏의 유언장에 적혔다는 문구 때문입니다.
"기부를 하고 남은 돈의 90%는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에 투자하고, 나머지 10%는 국채를 매입하라”
 

저자가 추천하는 미국 ETF 목록

S&P500 - QQQ, VOO 러셀2000 - IWM 리츠 - VNQ SCHD - 10년 이상 연속 배당금 증가 기업 NOBL - 25년 이상 연속 배당금 증가 기업 66개 균등투자 VIG - 10년 이상 연속 배당금 증가 기업 249개 VEA - 글로벌 고배당 국채(단기) - SHY 국채(중기) - IEF 국채(장기) - TLT 금 - GLD, IAU 은 - SLV 반도체 - SOXX, SMH, XSD

 
이 중 SCHD는 최근 화제가 된 ETF입니다.매월 배당금이 지급되고 배당률도 연 3% 중반대로 준수한 데다 계속 증가하고 있고 주가 자체의 상승도 준수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국 종목이기 때문에 연금저축이나 IRP, ISA로 투자할 수 없는 단점이 있는데이 때문에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한국 ETF가 생기기도 했습니다.바로 "ACE 미국고배당S&P",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두 종목인데ACE는 분기배당, SOL은 월배당으로 SCHD에 조금 더 가까운 것은 SOL이라 하겠습니다.
 

저자가 생각하는 미래 투자가치가 있는 분야의 ETF

클라우드 - SKYY, CLOU, WCLD ESG - ESGU, SUSA, KRBN 사이버보안 - CIBR, HACK

이미 유명해져 버린 전기차, 배터리를 제외하고미래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 가지 분야입니다.
아직 특별히 대장주라고 부를 것이 없기 때문에 ETF 투자가 비교적 안전하다 하겠습니다.
 
이외에도 매수시기에 대한 내용이나 세금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ETF투자 비중에 대한 내용, 연금저축, IRP 투자를 위한 국내 종목에 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저 역시 이 책을 읽고 나서 개별종목을 조금씩 정리하여 ETF로 매수하고 있습니다.... 만
이 와중에 삼성전자를 매도했더니 급상승하는 불상사가 일어났네요.
 
다만 종목 위주의 내용인 책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현재와 맞지 않는 내용이 점점 많아질 것 같긴 합니다.
2022년 5월에 출판되었으니 딱 1년이 되었으니 아직까지는 읽어볼 만하기도 하고
ETF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같은 것은 세월이 지나도 참고할 만하니
ETF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