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 IRP, 세액공제, 결정세액의 기초개념이 알고 싶다면 1편을 보고 오세요
연금저축, IRP의 연말정산 세액공제 기초 (1편)
이 글은 연금저축이나 퇴직연금(IRP)을(IRP) 해야 연말정산에서 세액공제를 받는다는 말을 듣고 대체 무슨 소린지 알아보기 위해 찾아들어온 문외한들을 위해 복잡한 정보는 빼고 간략하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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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서는 1편에서 납입한 금액으로 어떤 투자를 해야 할지를 설명한다.
투자에 정도는 없다.
재산의 증식을 위해서는 공부가 수반되어야 한다.
연금저축과 IRP에서 단일종목 투자는 불가능하고 ETF와 펀드 투자가 가능하다.
IRP에서는 증권사에 따라 회사채, 국채 투자도 가능한 경우도 있다.
펀드는 수익에 관계없이 수수료를 떼며 전체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무난한 종목 몇 가지를 추려보았다.
하지만 투자의 선택과 책임은 모두 본인의 몫이며
수익률과 손실률은 양날의 칼이라는 점은 명심해야 한다.
목차
1. 원금보장 중요, 수익은 낮아도 된다.
2. 약간의 위험을 감수하고 수익을 더 내고 싶다.
3. 어느 정도의 수익을 노리고 싶다.
4. 큰 수익을 노리고 싶다.
5. IRP 안전자산
6. 포트폴리오 짜기
1. 원금보장 중요, 수익은 낮아도 된다.
이런 경우의 선택지는 두 가지다. (예금은 제외)
하나는 단기채권이고 다른 하나는 금리 ETF이다.
단기채권은 아주 낮은 위험이지만 어쨌든 손실이 나는 경우도 있다.
금리 ETF는 무조건적인 원금보장과 금리 수준의 이익을 보장한다.
그럼 은행보다 좋은 거 아닌가? 싶지만 투자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예금자보호가 빠진다는 것을 명심.
금리 ETF는 무조건적인 원금보장이라고 했는데
위의 표를 보면 4개의 종목이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그 이유는 달러금리 ETF이기 때문인데 달러 자체의 금액은 오르지만 환율 하락으로 인해 손실이 나는 것이다.
따라서 원금보장만을 위해 금리 ETF를 투자한다면 달러 ETF는 제외해야 하며
1주당 가격이 클수록 오차율이 낮은 특성이 있으므로
"KODEX CD금리액티브"를 추천한다.
국내상장 ETF는 매매 시 세금이 없지만 이건 금리 ETF라서 이자와 똑같은 16.5% 세금이 있다.
2025년 1월 현재 연간 세후 3%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IRP에서 안전자산 용도로 투자할 수도 있다.
2. 약간의 위험을 감수하고 수익을 더 내고 싶다.
최근 유행한 미국의 SCHD라는 종목으로 미국의 찰스슈왑에서 만든 ETF이다.
종목 선택 기준은
1. 연속 10년 이상 배당금을 증가한 종목
2. 위 종목 중 리츠는 제외
3. 위 종목 중 수익률 상위 50% 이내
4. 채무부담, 수익성, 배당수익률, 배당성장률 5년 치 반영
5. 섹터별 25% 이하, 단일기업 4% 이하로 투자
위 조건으로 연 4회(분기 1회) 종목을 조정한다.
선택기준을 보면 수익성이 좋고 배당금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S&P500, 나스닥100나스닥 100은 배당금이 거의 없는 데 비해 SCHD는 3% 중반대의 배당금을 준다.
그런데 주가 상승률도 나쁘지 않다.
상장한 후로 14년간 230%가 올랐고 지난 1년간 9.26%가 올랐다.
수치만 보면 S&P500이나 나스닥 100보다100 안 좋아 보이지만 코로나19 시절에19 엄청난 방어력을 보여주며 유명해졌다.
배당금을 많이 준다는 뜻은 투자를 통해 커진다기보다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기업이라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기업이 튼튼하고 방어력이 좋으며 배당금이 있기 때문에 시장상황이 좋지 않을 때에도 배당금을 받아서 버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종목명은 ”미국배당다우존스“이다.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등.
취급증권사는 4개뿐인데 SOL(신한), TIGER(미래에셋), ACE(한국투자)는 매월초 배당을 주고 KODEX(삼성)은 15일에 배당을 준다.
3. 어느 정도의 수익을 노리고 싶다.
미국의 주식시장 지수에 투자하는 ETF 중 하나인 S&P500 지수에 투자하는 방법.
가장 유명하고 무난한 투자방법으로 대부분의 증권사가 취급한다.
증권사는 ACE(한국투자), KODEX(삼성), TIGER(미래에셋), SOL(신한) 등.
수수료나 괴리율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큰 차이는 안 난다..
유튜버들은 0.000X%의 수수료 차이로 특정 증권사를 추천하는데 내 생각엔 큰 의미가 없다.
그냥 위의 4대 증권사 중 맘에 드는 거 하면 된다.
종목명은 ”미국 S&P500 “으로 앞에 증권사 이름이 붙는다.
ACE 미국미국 S&P500, KODEX 미국S&P500 등.
지난 30년간 약 715% 상승했고 지난해에만 24.66%가 상승했다.
4. 큰 수익을 노리고 싶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 중 상위 100개의 기업에 투자하는 지수다.
나스닥 대표기업이라고 하면 매그니피센트 7이라고7 불리는 7개 기업이 있는데
아마존, 애플, 알파벳(구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페이스북), 테슬라가 그것이다.
S&P500과 비교해 보면 많이 오르고 많이 떨어진다.
종목명은 ”미국나스닥 100 “으로 앞에 증권사 이름이 붙는다.
ACE 미국나스닥미국나스닥 100, KODEX 미국나스닥100 등.
지난 30년간 약 4755% 상승했고 지난 1년동안 24.3% 상승했다.
5. IRP 안전자산
연금저축에서는 S&P500이나 나스닥 100에 100% 투자도 가능하다.
하지만 IRP에서는 총금액의 70%만 가능하기 때문에 30%의 투자처를 찾아야 한다.
1번에 언급되었단 금리액티브 ETF도 그중 하나이다.
하지만 나는 주식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채권에 투자하는 것을 권장한다.
2025년 1월 현재 미국 단기채권 금리는 하늘을 뚫고 있고
미국 장기채권 금리는 바닥을 뚫고 있다.
저점일 때 매수를 해야 한다.
미국의 장기채권종목 TLT와 같은 상품이다.
종목명은 "미국 30년 국채"인데
내가 추천하는 종목은 "미국30년국채액티브(H)" 이다.
약 22년의 차트를 봐도 거의 저점이고
지난 1년 치를 보면 확실히 저점이다.
채권가격은 기준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데
앞으로 미국 기준금리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금 사두면 적당한 이익을 볼 가능성이 높으며
현재 채권값이 너무 내려서 배당수익률도 4%가 넘는 수준으로 나쁘지 않다.
6. 포트폴리오 짜기
위의 종목들에 몰빵 하는 것도 방법이긴 하지만 추천하지는 않는다.
성향에 따라 적절히 혼합하여 투자해야 하는데 이런 것을 포트폴리오라고 한다.
안전성향이 크다면 채권비중을 높이고
적극투자 성향이 크다면 나스닥 비중을 높인다.
S&P500과 나스닥100은 겹치는 종목이 있고
미국배당다우존스 역시 S&P500과 겹치는 종목이 있다.
하지만 미국배당다우존스와 나스닥100은 겹치는 종목이 적다.
그러나 이런 공부조차도 하기 싫거나 할 시간이 없다면
그냥 S&P500 50%, 나스닥100 20%,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30%
이 정도가 무난한 조합이라고 생각된다.
미국배당다우존스도 좋은 종목이지만
연금저축처럼 초장기로 갈 거면 S&P500이나 나스닥 100보다 매력이 떨어진다.
정답은 없으므로 본인의 성향에 맞게 조금씩 조절해 나가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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