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테크 앱 금모아 출석체크

최근 중국발 악재로 인한 코인시장 대폭락, 코스피지수 3100후반대에 박스권 형성으로 주식시장의 정체, 미국금리 인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 등 투자자금들이 갈곳을 잃고 헤메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금과 은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지난 3월 31일 그램당 61,209원이었던 금 가격이 5월 20일 68,134원으로 최고가를 찍은 뒤 5월 25일 현재 67,924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2달이 채 되지 않았는데 10% 넘게 오른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금은 반지, 팔찌 등 사치품으로만 사용되거나 금니 같은 특수한 경우에만 사용되는 것으로 알고 계실 테지만 실제로 금은 열전도율, 전기전도율이 우수해 산업자재로도 많이 쓰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앱은 (주)아시아골드에서 나온 "금모아"라는 앱입니다. 금을 주식처럼 거래하기 위해 만들어진 앱입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금모아 앱을 찾아 설치해줍니다. 금모아에 직접 가입도 가능하고 카카오 로그인, 네이버 로그인도 가능합니다. 회원 가입 시 추천인을 입력하면 2천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추천받은 사람에게는 1천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추천인이 필요하신분은 

naver_43766624 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금모아 앱 메인화면에서는 금과 은의 매수가, 매도가를 보여줍니다. 주식과 달리 매수가와 매도가가 다른 이유는 부가가치세, 거래세, 보관료 등 추가비용이 붙기 때문입니다. 현물로 금을 사거나 팔 때에는 무게 기준으로 매매를 합니다. 골드바의 경우에는 돈, 냥같은 단위를 쓰기도 합니다.

 

그러나 금모아 앱에서는 무게 기준이 아닌 금액 기준으로 매매를 합니다. 내가 10만원어치만 사고 싶다면 금액에 맞는 무게만큼 매입이 됩니다.

 

매입한 금은 당연히 재판매도 가능하고 현물로 인출도 가능합니다. 현물 인출 시 세공비를 내고 골드바나 골드코인, 쥬얼리로 받을 수 있습니다. 쥬얼리가 가공비가 훨씬 비싼데 순전히 투자목적이라면 골드바로 사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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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모아 앱에는 출석이벤트가 있습니다. 다른 출석체크 앱과는 조금 다릅니다. 10일 연속 출석체크 시 보상을 한번 받을 수 있고 하루라도 빼먹게 되면 초기화되어 다시 10일을 채워야 합니다.

 

 

보상은 500포인트, 700포인트, 1000포인트, 은3g, 금0.05g 중 하나를 랜덤으로 받게 됩니다. 포인트는 인출은 되지 않고 세공비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5월 25일 살 때 기준가격 금0.05g은 3921원, 은3g은 3603원입니다. 받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상품은 금0.05g이지만 은과 큰 차이는 나지 않네요.

 

 

저는 10일을 투자해서 가장 낮은 상품인 500포인트를 받았습니다. 금은 1g부터 현물출금이 가능하니 금0.05g을 20번 당첨되면 받을 수 있습니다. 골드바나 골드코인 세공비가 2만원이지만 금1g을 모으기 전에 2만포인트 정도는 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포인트의 유효기간은 없습니다.

 

금모아 앱은 앱테크라고 보기에는 부족하긴 합니다. 포인트만 모아서는 물건을 사거나 인출할 수도 없으니까요. 하지만 금을 살 일은 종종 있습니다. 커플링을 맞춘다거나, 첫돌선물로 금반지나 금수저(?)를 사줄 수도 있죠.

 

동네 금은방은 금반지를 정찰제로 판매하지 않습니다. 금은방에서 부르는 값이 비싼건지 싼건지도 알수가 없죠. 반지값 중 금값이 얼마고 세공비가 얼만지도 불투명한 경우도 있습니다. 금모아에서는 기성디자인에 대한 세공비 정찰제를 시행하고 있고 금값은 공개를 하고 있기 때문에 동네 금은방보다 합리적인 금액으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살면서 언젠가는 사용할 일이 있을것이기 때문에 그 때 까지 세공비와 혹시모를 금, 은을 모아보도록 합시다.

 

 - 끝 -